#이밤의효월 올드샬레이안 서브퀘스트 '상자 속에 잠든 비밀' 클리어 과정(직접스포) 기록~
0. 이름 없는 편지: "☆☆☆. 이 편지와 함께 받은 자물쇠 달린 상자에는 너를 위한 선물이 들어 있다."
"하지만 열기 위해서는 3개의 열쇠가 필요해. 모두 이곳 올드 샬레이안 어딘가에 있는 3명의 인물이 가지고 있지."
"약간의 재미를 곁들이면 좋잖아? 아래에 적힌 수수께끼를 풀고 3개의 열쇠를 입수해서 나무상자를 열어 봐."
"한 열쇠는 뉸크레프의 바위와 살리아크 상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서 젊은 재능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들어 있다. 잠은 지혜를 기르는 부모다."
"한 열쇠는 졸졸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널 기다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황금도토리란 말을 들으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리라."
"한 열쇠는 님프의 축복을 받으면서 사랑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의 이야기에 빠져 있을 터. 이야기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대화는 지금을 생각하게 한다."
1. 묵고의 원형정자 남쪽 절벽
졸린 마법대학생: 흐아암…… 무슨 일이야? 난 어젯밤에 밤을 새서 강의에서 '꾸벅꾸벅 졸' 뻔했거든. 여기서 바람을 쐬면 조금 정신이 들까 해서.
(졸린 마법대학생 타겟팅 후 /졸음)
졸린 마법대학생?: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어, ☆☆☆. 스승님의 부탁으로 널 기다리고 있었지. 자, 약속한 상자 열쇠야. 그나저나 스승님이 여장을 하실 줄이야. 그 정도로 정체를 숨겨서라도 너와 직접 얘기해 보고 싶으셨나 봐……. 그럼 난 볼일이 끝났으니 그만 갈게. 지금부터 다시 연습하러 가야 하거든.
2. 철학자광장 에테라이트 북서쪽 물가 너츠이터
(/말 황금도토리)
너츠 이터였던 남자: 정답! 당신이라면 날 찾아낼 줄 알았어. 다름 아닌 그 사람이 인정한 모험가인걸. 난 그 사람을 동경해서 스승님의 제자가 되었지. 최근, 몇 년 만에 그 사람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너츠 이터였던 남자: 그래서 파트너스러운 동물로 변해 봤어. 제법 감쪽같았지? 참, 잊지 말고 이 상자 열쇠를 가져가. 다음에 천천히 이야기를 들려줘. 부탁할게!
3. 님파이움(철학자 광장 아래 분수대) 오른쪽
이즈미: 아, ☆☆☆. 나에게 말을 거는 걸 보니 편지를 읽었구나? 물론 나도 열쇠를 가지고 있어. 선배는 우리 중에서 시를 짓는 재능이 제일 없었지. 그런데 스스로 시인이라며 길에서 여자들에게 사랑을 노래했다니. 하여간 못 말리는 사람이라니까.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선배의 주변 상황에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스승님께 들었거든. 자, 그럼 상자 열쇠는 네게 줄게. 선배한테 안부 전해 줘.
4. 나무상자로 돌아와서 열쇠 사용>콘드라이트 반지(88레벨) 궤짝 입수
나무상자에 들어 있던 편지: "☆☆☆, 나무상자를 드디어 열었나 보군. 안에 있는 장비는 마음대로 가져가도록 해."
"아주 오래전의 일이지만…… 루이수아 님께서 맡기신 악동에게 생존 기술과 첩보 기술을 가르친 사람은 바로 나다."
"그런 못난 제자가 오랜만에 이 도시로 돌아왔다더군. 멀리서 얼굴을 봤는데 눈빛이 아주 좋았다."
"너희와 보낸 나날이 그를 성장하게 만들었겠지. 앞으로도 그를 잘 부탁한다."
"너를 마주보고 이런 말을 하기는 쑥스러워서 말이지. 멀리 돌아서 왔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