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티컬 머더-코우자쿠 루트 궁예질.
아직 공통루트 한참 남았지만 그동안 코우자쿠를 두번이나 보면서 들었던 생각 정리.
(물론 미래의 나+올클 선배님들은 신나게 비웃으셔도 됩니다😂)
일단 나는......
일본게임에서 주인공의 '소꿉친구' 랍시고 나오는 놈들을 절대 신뢰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껴온 사람임......
(feat. 암ㄴ시아 T모씨, 앙ㅅ타 M모씨, 토ㄱ이누의 피 K모씨 등등...물론 진짜로 '좋은' 소꿉친구였던 암ㄴ시아 S모씨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암튼.
그래서 코우자쿠를 볼 때마다 이자식은 대체 어떤 식으로 내 멘탈을 갈아놓을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고 있는데 이녀석이랑 두번 마주치면서 추리한 게
1.
우리 셋째아들이랑 마주쳤다 하면 자꾸 먼저 아는척을 하고...이상하게 여성 찬미(?)랍시고 듣는 여자사람(=나) 빡치게 만드는 쌉소리를 자꾸 하는데...설마 이녀석 원래부터 게이라서 옛날 옛적부터 우리 셋째아들을 짝사랑했고 그 마음을 감추려고 일부러 여성들한테 저러는 거 아녀??? 이사갔다가 다시 혼자서 돌아왔다는 것도 여러모로 수상헌디?????
2.
아니면 알고보니 >>>얀데레<<< 라서 어느 순간 우리 셋째아들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바람에 넹글 돌아버리고 딴 놈이 채가기 전에 본인이 움직이겠다는 마인드로 얀데레짓?!!!! 그리고 곁다리로 딸려오는 감금/신체훼손(주요 타겟: 다리) 엔딩?!!!! (*아닙니다. 아마도.)
...물론 키랄느님이라면 나같은 창의력 제로맨이 상상도 못한 전개를 주실 거라는 걸 알고있고...이건 어디까지나 기록 겸...미래의 나랑 이미 게임을 올클하신 선배님들이 소소하게 (비)웃으셔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