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섬에서 미즈키 데리고 빠져나올 때
바위에서 한 번 뛰어서 그대로 생쥐인간이 몰고가던 배에 안착하잖아요
근데 그때 그냥 점프하는게 아니고 자기 게다를 벗으면서 점프함

게다가 그렇게까지 벗기 힘든 신발은 아니지만 굽이 상당히 있고
어딜 어떻게 봐도 달리기나 운동에 적합한 신발은 아닌데

한 번 점프해서 바위에 올라타서
↓
자기 신발 벗으면서 두 번째 점프
(이 시점에서 호수 위의 "움직이는" 생쥐인간의 배를 포착함)
↓
포물선을 그리면서 생쥐인간의 배에 안착

이 모든 것을
등에 성인 남성 하나의 무게를 업고서 해냄......................

아니 너무 무섭다고요
동체시력이나 단순 근력의 문제를 떠나서
이걸 아무렇지 않게 해낼 수 있는 정신력과 베짱이 무서워.....................

물론 배 밑에서 갓파들이 착지점 조절해줬을 수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바위에서 배까지의 슈퍼점프가 평범해지지는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