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힐즈 신카 베리알 사이드스토리(진엔딩) 녹취입니다. 열바꿈 보기힘듬 주의; 스포주의;
다크힐 무인 보신 분, 신카 엔딩 궁금하신 분 봐 주세요 =ㅂ=)>>>>
<본편 후반 (엔딩)>
야스카: 다섯은 다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하루카: 하긴 뭉칠 리가 없지
휴스: 예상한 대로 입니다
야스카: 괜찮겠습니까? 관리는-
휴스: 관리는 되고 있어요
하루카: 정말요!?
휴스: 그들은 어찌 되었든지 다시 다섯이 모이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땐 반드시, 아니 다음번엔 더욱 혹성 테리오와 뒤얽히게 될겁니다
야스카: 휴스 소장님 이제까지 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스 소장님의 목적을요
하루카: 모든건 혹성 테리오를 위한 것...인거죠?
야스카: 하지만 휴스 소장님은 결과적으로 이번에 우리 별을 위해 싸운 자들을 죽도록 했지요!
휴스: 진정한 목적.. 그들은 어디서 깨닫게 될까요.
하루카: 깨닫는다구요?
휴스: 이 별과, 그들 자신의 진실을.
(암전)
<사이드 스토리 베리알 (진엔딩)>
저글러: 아하하하
베리알: 네놈의 목적은 대체 뭐냐
저글러: 어?
베리알: 뭐냐
저글러: 내.. 목적...?
베리알: 뭐?
저글러: 이상하다. 뭔가 뒤섞였어!
베리알: 뭐라고?
저글러: 나는 녀석(휴스)에게 계획을 제안했고, 내 계획을 이용하면서 나를 맘대로 조종하려고 하는 녀석의 계획에
동조하는 척 하면서 스스로가 모든걸 컨트롤할 셈이었다
베리알: 무슨 말을 하는거냐
저글러: 녀석의... 생각 대로인 건가?
베리알: 그 휴스라는 놈 말이냐?
(그레고 중사 등장)
저글러: 저 놈...
베리알: 조금 전에 죽였을.. 아니 부쉈을 텐데
저글러: 로보트..인가.... 으아아아아!! (그레고 공격) 넌 여기 무얼 하러 온거냐! 나와 베리알을 포획하기 위해서냐!
휴스는 정말로 우리를 테리오의 감옥에 넣어두고 감시하려고 했다. 아니야.. 단지 감시만을 위해서라면 녀석은
일부러 이만큼 시간을 걸려가면서 부활시키지는 않았을테지!
베리알: 너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 거냐. 그녀석(그레고)을 지금 어쩌려는 셈이야!
저글러: 나는!!!! 나는.... 가이에게 되갚아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그래서 휴스에게 거대한 어둠의 힘을 가진 네 명의
부활 계획을 제안했다.
베리알: 부활 계획을 제안했다고? 네 놈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냐!
저글러: ...후후... 어쨰서 제안을 했는가... 거대한 어둠의 힘으로 가이를... 그리고 빛의 힘 그 자체를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래서.. 다크자기의 힘을 써서 빛의 고리를 부수려 했지 ...그런데 나는 지금.. 결과적으로 모두를 테리오로 보내려고 하고 있어.
하하하.. 이래서는..
베리알: 네놈은 무슨 말을 하는거냐 애초에 네놈이 연구소와 무슨 관계인지 여기서 전부 말해!
저글러: 나와 연구소의 관계? 저 로보트.. 휴스가 만든 특별한 군대다.
베리알: 뭐라고?
저글러: 하나 가능성이 생겼다.
베리알: 가능성?
저글러: 난 가야겠어.(퇴장)
베리알: 뭐냐
(그레고 중사 베리알 공격)
베리알: 이놈이 갑자기!
(난투...)
베리알: 이전보다 만만치 않아졌는걸?
(난투...)
"울트라맨 베리알"
베리알: 이 목소리는!
휴스: 휴스 아디입니다. 저는 지금 그레고중사의 몸을 통해 당신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혹성 테리오로부터 말이죠.
베리알: 용건이 뭐냐. 별을 침략하는데 실패해서 억지라도 쓰러 온거냐?
휴스: 아닙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계획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제 시도는 충분히 성공이라 할 정도로 성과를 얻었습니다.
베리알: 그야말로 억지군! 그것 보다도 지금 당장 입을 닥치게 만들어 줄까! (그레고 중사 공격 / 반격)
베리알: ... 전의 놈보다 조금 세군 그래. 그렇다 해도 이몸의 적은 아니지.
휴스: 얘기를 들어봐 주시죠. 당신은 이제부터 무엇을 향할 생각이죠?
베리알: 너도 그 저글러라는 놈과 같은 생각이지? 어쨌건 네놈이 만든 자랑스러운 인공 태양의 얘기가 하고 싶은거 아닌가?
휴스: 아니오.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분명 잃어버린 기가 배틀라이저의 행방을 좇을 거라고.
베리알: ....호오?
휴스: 그 반응은.. 맞았나 보군요. 기가 배틀라이저. 레이블러드성인으로부터 당신에게 넘겨진 배틀라이저죠.
동시에 백마리의 괴수를 조종하는것이 가능하며, 그 무기를 가진 당신의 힘은 빛의 나라를 함락직전까지 몰고 갔었습니다.
베리알: 그렇다.
휴스: 당신이 지금 그것을 원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무기를 다시 당신의 손에 들고 전 우주의 지배라도 할 생각인가요.
베리알: 더 이상 네놈과 떠들 생각은 없다. (중사 공격) 이야기가 하고 싶다면 잔꾀 부리지 말고 직접 와라!
휴스: 지금의 몸, 이전처럼 우주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은 어려워 보이는 군요. 더구나 파르코스와 샤름과의 격한 전투 후엔 말이죠.
베리알: 남의 몸에 멋대로 손을 대다니..! 당장 파괴해 주마! (중사 공격) 으아아!
휴스: 덧붙여 말하자면, 당신이 원하는 기가 배틀라이저 말입니다만, 이미 이 우주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베리알: (중사를 공격하려다 멈춤) .... 뭐라고?
휴스: 울트라맨 지드와의 전투.. 기억나지 않습니까?
베리알: ....지드...!
휴스: 당신은 아들인 지드와의 전투에서 기가 배틀라이저를 산산히 파괴당했습니다.
베리알: 뭐라고..
휴스: 당신은 그 싸움에서 당신 자신의 생명체를 포함하여 모든 것을 잃은겁니다.
베리알: 모든 것을... 잃었다고..
휴스: 기가 배틀라이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 손에 쥐기 위해서 우주를 방황한다는 건 넌센스인 동시에 시간낭비지요.
베리알: 존재하지 않는다고...!!...하하하!!! 믿을거라 생각하나!! 그 싸움을 겪고도 이몸은 이렇게 여기에 있다!
이런 모습이 되었다 한들! 확실히 이몸으로서 군림하고 있단 말이다! 기가 배틀라이저도 설사 가루가 되었다 해도
거대한 어둠의 의지와 그를 다루어야 할 주인의 힘에 닿는다면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휴스: 과연..당신의 의지는 강하군요.
베리알: 으아아아!! (중사와 난투/ 중사 퇴장)
우주를 이전처럼 날지 못하니 적당한 별에 내려 회복되는 대로 지배해 주마.
특별한 건 그 별(베리알이 지킨 혹성 어반)만으로 충분하다.
어느 별의 주민들: 으아아!! 파괴시킬 수는 없다! 별을 지켜라!!
베리알: (주민을 공격) 지배해야 할 별의 인간들이 이 몸과 같은 크기라니, 눈물이 다 나는 군.
주민들: 별의 모든 걸 걸고 막아라!!!
베리알: (공격) 이 별의 모든 것.. 그 모든 것을 이몸의 힘으로 삼아주마! ... 언제까지 이런 모습으로 있을까보냐. 으아아아!!
휴스: 어둠의 제왕의 행동은 변하지 않는군요. 하지만 곧 알게 될겁니다. 아무리 찾아도 이전의 힘도 이전의 무기도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을.
베리알: ...혹성 테리오.... 휴스!!!!!
휴스: 부르셨습니까? 울트라맨 베리알.
베리알: 네놈.. 어떻게 하든 이몸이 그 별로 와 주길 바라는 모양이군.
휴스: 역시나 이전의 무기는 찾지 못했나보군요?
베리알: 힘도 돌아오지 않지만 지금 네놈을 만난다면 그 즉시 죽여버릴 정도로 네놈에 대한 불쾌감은 넘쳐난다.
휴스: 덧붙여 말하자면, 우리 테리오의 힘을 가진다면 기가 배틀라이저의 부활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만?
베리알: 대체 뭐가 목적이냐 이몸이 지금 그 별에 간다면 즉시 모든걸 파괴하고 지배해 줄테다.
스스로 공포를 불러들여서 뭐가 즐거운거지?
휴스: 저는 빛의 힘과 어둠의 힘을 양 쪽 모두 연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빛의 힘의 원천인 인공 태양을인 테리오 스파크를 만드는 한편으로
당신들 처럼 거대한 어둠의 힘을 가진 자들을 부활시킨 겁니다.
베리알: 빛과.. 어둠..
휴스: 특히 당신은 본래 빛의 전사였지만 힘에 매혹되어 어둠에 물들었죠.
베리알: 그 일은 입에 올리지 마!
휴스: 어쨌거나 당신은 어둠의 힘을 가진 자들 중에서도 누구보다 테리오가 원하는 힘인겁니다.
베리알: 그렇게나 원한다면 가 주지. 하지만 진심으로 후회하게 될 거다! 아니 한 순간의 일이라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기도 전에 사라져버릴지도 모르지.
휴스: 덧붙여 말하자면, 당신도 사전에 알았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베리알: 뭐냐
휴스: 저는 최근에 어떤 자와 새롭게 접촉을 하게 되었습니다.
베리알: 그게 어쨌다는 거지?
휴스: 그자와 당신이 명확히 달랐던 점은, 그 자는 빛과 어둠의 가치가 같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했다는 거죠.
베리알: 의미를 모르겠군! 그놈이 어쨌단 거냐!
휴스: 그자도 당신에게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우리 테리오로 오기 전에 접촉을 할 지도 모르지요.
베리알: (실루엣 조명)... 이 놈이냐?
휴스: 그런데 말을 들어보면 울트라맨이란 지구에 내릴때 어느 한 사람을 골라 그에게 빙의하는 형태가 많다지요?
베리알: 이제와서 말이지만, 네놈은 어떻게 그렇게나... 이몸에 대해서도 울트라맨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거냐?
휴스: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 테리오에 있어서 울트라맨의 존재, 어둠의 세력의 존재는.. (휴스 암전)
??: .... 계속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울트라맨 베리알..... 님?
베리알: 뭐냐.
??: 빛이란 무엇인지. 어둠이란 무엇인지. 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이 당신의 존재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베리알: 이몸은 네녀석 따위 모른다.
??: 덧붙여 말하자면, 당신은 지금 기가 배틀라이저를 대신할 새로운 무기를 원하듯이,
저도 제 이전의 힘을 대신할 새로운 힘을 원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조금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어둠의 힘의 부활을 위해.
베리알: 우선엔 정체가 뭔지를 밝혀라! 누군지도 모르는 녀석따위 지금 이 자리에서 없애고 이 몸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살아갈거다.
??: 어이쿠. 실례했습니다.
제 이름은 트레기아입니다.
베리알: 트레기아?
트레기아: 설명해 드리죠. 당신이 저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말입니다.
(음악)(암전)
엔딩.
(사족으로 말하자면, 휴스 등장 전에 "울트라맨 베리알"이라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는 휴스가 아닌 트레기아의 목소리(우치다 유마) 입니다. (극장에서 보면서 벌떡 일어날 뻔..)
트레기아 CG실루엣의 모션이나 말투가 휴스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휴스의태설, 휴스빙의설, 별개인물 설 등등 여러 가설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