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개쌉진지한영화.생각했으면실망할듯
난 그냥 헤에~하고 본 오타쿠라서 걍 으하하학ㅋㅋㅋ아 잼있당 ㅋㅋㅋ 하고 옴

그리고 무속.종교. 이런거 그알 애청자여서 하도 사람속이는 사이비. 만 맨날 봤어가지고
오히려 룽하게 말아주니까 재밌었어요 아니 굿하는 장면 영상이랑 배경에 깔리는 그런...그..추..축경? 아무튼 그런거 너무 흥겹더라고 북소리너무좋아~

중간중간에 근데 저거...뒤처리 어떻게될까;; 싶은 장면은 ㅈㄴ많긴했는데 ㅠㅠ(병원에서 저래도 됨? 저렇게 불나고 땅판거 뒤처리 어케될까...?? 등등) 근데 뭐...
대충 한국판타지계의 문호가 열일했겠죠
대충 그...기리쓰구따까리(?)들이 신비를 은닉했겠죠뭐

사실 초반부터 주지스님 이름이 뭐 기순애? 이래서
키츠네잔냐
여우잖냐
초반부터 ㅈㄴ 애국반일영화잖냐 하긴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약간 너무 시기적절한 영화였어서 웃기고 좋았음

그리고 개쫄보인간이라 사실. 좀 징그럽거나 무서운장면 나올거같으면 개 실눈뜨고봐가지고
그 은어좋아 일본오니아저씨 얼굴도 사실 잘 몰라가지고
걍 그렇구나아~
은어를 좋아하는군아~
그러고보면 은어가 그 도루묵아닌가?
이런생각이나 하고
은어...맛있을까
이런생각이나 하고

아무도 안죽고 행복하게 끝나서 좋음
웃겼음 (얼굴에 축경쓴거라든가 여기가 맛집이냐 왜 다 여기서 처머거,,하는그런)
시기적절하게 가려운데 긁어주는 즐거운 오락영화였음
나에게 괴로움(너무무섭거나 너무고어하거나 아무튼 도망치고싶은 장면)을 주지 않음
제작자의 의도가 싫지않음
캐릭터와 장면들이 오타쿠적으로 룽함
각기 다른 종교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대립하지 않고 힘합쳐서 한건해결해서 좋음
뭐 대략 이런 이유로 캐좋았습니다ㅋㅋㅋ
봉길아~ 앞으로도 화림선생님이랑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손주보실때까지
유해진씨도 건강하시고요

검사제는 봤었는데 사바하는 무섭대서 못본거같은데...이거 보고오니까 사바하도 궁금해지긴함
아무튼 간만에 즐거운 문화생활이었어요